몇 개월 만의 글이 합격 후기라니...!
필기를 한번에 합격하지 못해 올해 초 계획과는 조금 어긋난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,
어찌됐든 합격을 하고 실기를 준비할 수 있어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한다ㅎㅎ
1회때도 응시를 했는데
당당히 불합격 결과를 얻어왔다....
이때 정말 별 생각이 다 들었다
정보처리산업기사 필기는 쉽다는 얘기를 귀에 피가 나도록 들어서 그런지 충격이 컸다.
그 때 자존감이 많이 깎여서 2회차 때는 정말 열심히 공부했다.
1회차 때는 프로그래밍 언어 점수가 45점이었어서
2회차 때 공부 안 해놓으면 과락 나올까봐 특히나 열심히 봤다.
그렇게 공부하다가 보니
1장 정보시스템 기반 기술이 좀 부족하게 느껴져서 또 열심히 봤다.
기출 풀고 해설 읽고 기본서도 갔다가...~
이렇게 힘 뺄 필요가 없는 건데 왜 이렇게 힘을 뺀 건지 모르겠다.
그치만 이것도 내 업보겠지..
그렇게 해서 이번엔 다행히 합격을 했다 꺅!!
이쪽 계열에서는 정보처리산업기사가 기본 중에 기본이라
엄청난 메리트가 있는 자격증은 아니어도 기본인 만큼 없으면 뭐지? 싶을 수 있기 때문에....
정보통신은 75점, 프로그래밍 언어는 65점, 데이터 베이스도 65점으로 안전하게 합격했다.
데이터 베이스는 교수님이 워낙 잘 가르쳐주셔서 이번에 자격증 공부할 때는
그냥 기출 푸는 정도로만 해도 합격할 수 있었다.
나는 기본서를 책 읽듯이 읽는 건 한번도 안 읽었고 그냥 필요한 부분만 발췌독을 했다.
(참고)
물론 기출로만 공부해도 충분하지만
베이스는 기출인데 표현되는 언어가 달라서 헷갈릴 수 있기 때문에
고득점을 목표로 하시는 분들은 기출만 판다...!라기 보다는 그 내용을 이해하셔야 합니다!
실기 시험은 7월로 알고 있는데 지인 중에 1회 보신 분 후기 들어보니까
기출은 전혀 안 나왔다는 ....
공부의 방향을 어떻게 잡아야 할 지 모르겠지만 일단 시작하고 보자!
공부한 내용도 정리해서 올리도록 해야겠다
진돌이 파이팅